이에스브이는 케이스타그룹과 '스페이셜 드론(Spacial Drone)'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스타트업 스페이셜의 드론은 회전날개형 드론과는 다른 '헬륨 기구형' 드론 제품이다. 타원형의 기구에 헬륨가스를 넣어 비행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이 높으며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해 영화, 스포츠경기, 공연 등 실내 항공 영상 촬영에 강점을 보인다.
SLR 카메라를 장착해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으며 고성능 컴퓨터 센서가 탑재돼 있어 정확하고 유연한 조작이 가능하다. 정전이 되더라도 안정적인 착륙이 가능해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한류 공연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케이스타그룹을 통해 이에스브이가 보유한 기술력을 더욱 효율적이면서 실감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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