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북정상회담 무산`에 따른 통화금융대책반회의 개최

한국은행은 미북정상회담 무산과 관련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미북정상회담 무산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쓴 공개서한에서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미북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조선반도(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우리는 항상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