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의 지난 1분기 NK뷰키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밀면역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에이티젠은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약 15억원, 영업손실 약 24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록 전년동기 영업손실은 소폭 증가했으나 올해 국내외 영업망 확충을 위한 초기 영업인력 및 광고비 증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NK뷰키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100% 증가했다. 지난 1월말 녹십자랩셀과 2년간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1차년도에만 30억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약정하는 등 국내 검진시장에서 사용량 증가로 인한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판매인허가 완료에 따른 해외 매출 발생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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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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