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671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0일 밝혔다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1791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35.4%(1,754 억원 ) 증가한 수치다. 더욱이 2012년 1분기 외환은행 인수 후 최근 6년내 사상 최대치의 분기 실적이다.
통합 시너지에 의한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1분기 이자이익 (1조 3395억원 )과 수수료이익 (5910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1조 930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4.9%(2506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3.2%(591억원 )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 (ROE) 은 전년말 대비 248bp 증가한 11.25% 를 달성하면서 효율적인 경영성과를 나타냈다 . 특히 , ROE 는 그룹의 견조한 수익 창출력을 반영하면서 2012년 외환은행 인수 후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10% 를 웃돌았다. 총자산이익률(ROA) 은 0.76% 로 전년말 대비 16bp 올랐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 또한 48.3%로 전분기(53.1%)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1.99% 로 전분기 대비 4bp 올랐다.
1 분기말 기준 신탁자산 98조2000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67조1000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6319억원을 시현함으로써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2%(1539억원), 전분기 대비 7.0%(416 억원 ) 증가한 수치로 특별한 일회성이익 없이 거둔 성과다.
통합 시너지에 의한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1분기 이자이익(1조 2704억원 )과 수수료이익(2147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1,493 억원 ), 전분기 대비로는 0.8%(120 억원) 증가했다 .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통해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 (24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93.3%(3,428 억원 ), 전분기 대비 77.7%(854 억원) 감소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05% 로 전년말 대비 20bp 개선됐고, 1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NPL비율)은 0.70% 로 전분기 대비 3bp 개선됨으로써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는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419억원을 시현했다. 연결납세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22.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9.3%(269 억원) 증가했다 .
하나카드는 신용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