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폐쇄시장인 중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의 풍력시장인 미국에 재진입하게 된 점은 씨에스윈드에게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특히 고객이 미국 점유율 1위로 올라선 Vestas라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전날 씨에스윈드의 베트남법인은 글로벌 1위 터빈메이커인 Vetas와 68억원 규모의 미국향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Vestas는 씨에스윈드의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공장을 주요 납품업체로 재지정하고 미국과 유럽 일부의 타워물량을 다년간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금액은 크지 않지만 씨에스윈드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계약"이라면서 "사상 최대의 해상풍력 타워 공급 물량 확보에 이어 미국 시장에 의미 있는 재진입을 성공함으로써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12년 씨에스윈드의 주력시장은 단연 미국으로 연간 수출액만 1729억원이었다. 하지만 미국수출을 전담하던 베트남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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