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기반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커누스는 마곡역사에 공항철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화장실 시공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화장실은 무선감지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실 내 이용자의 재실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 출입구와 각 칸의 문에 상태 표시를 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유선 및 마그네틱 방식의 단점인 시공상 어려움과 잦은 고장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커누스 스마트화장실은 이미 전국 40여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됐다. SRT 3개 역사(수서, 동탄, 지제), KTX 대전역에 이어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KTX 경강선 6개 역사(만종, 횡성,
박창식 커누스 대표는 "자사 주력 상품인 스마트화장실이 우리나라 화장실 이용문화를 선진화 하는 데 기여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조만간 국제공항에도 도입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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