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89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증시도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포인트 상승한 18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철강과 전기가스, 증권, 운수장비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과 전기전자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숨고르기 하고있고, LG디스플레이가 5% 넘게 급락하는 등 주요기술주들의 움직임이 부진한 모습입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등 IT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양호한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73포인트 소폭 오른 65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을 비롯해 네오위즈, 인터파크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다음과 CJ인터넷등은 하락하는등 주요 인터넷 관련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키움증권은 오르고 있지만 코미팜과 하나로텔레콤, 소디프신소재, 포스데이타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선기자재관련주 중에서는
인티큐브는 한솔텔레콤으로부터 기업통신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테스텍은 전 대표이사의 횡령혐의가 발생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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