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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호황…IPO 나선 에이치라인

기사입력 2018-03-22 17:32 l 최종수정 2018-03-22 19:32

◆ 레이더 M ◆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해운업계 봄바람을 타고 벌크 전용선 전문 해운사 에이치라인해운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라인해운이 IPO를 위한 주간사를 선정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들로부터 PT를 받고 최종 선정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주요 증권사가 PT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주간사 선정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을 경우 연내 증시 입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설립한 한앤코해운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해운사다. 지난 2014년 한진해운의 벌크선 29척과 LNG선 7척을 인수해 설립됐다.
IB 관계자는 "지난주 PT를 마치고 최종 주간사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면서 "최근 벌크선운임지수(BDI)가 좋아지고 있어서 상장 타이밍이라고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해운업계 업황을 보여주는 BDI는 최근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벌크선은 곡물, 석탄, 철광석 등을 운반하며, 컨테이너를 사용하지 않고 배에 바로 화물을 싣는다. 벌크선은 글로벌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경기가 좋아질수록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수요가 높아진다. BDI는 2007년에는 7071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감소세를 보여 2

016년 600대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찍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면서 BDI 지수도 개선되고 있다. 이달 기준 BDI는 1200대를 회복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벌크선 수요가 늘고 공급이 줄어 벌크선 운임이 지속적으로 올라 지난해보다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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