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정산애강] |
태광실업그룹 계열사인 정산애강은 최근 자사 제품인 '소방용 합성수지배관' 제품이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실시한 품질제품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품질제품심사는 최근 1년간 품질불량률이 2% 이하인 업체만 신청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다.
또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기업의 품질경영 능력(시스템·전담조직 및 인력규모)과 품질경영 의지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품질제품 승인 이후에도 매 6개월마다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산애강 제품의 경우 지난 1년간 품질 불량률 0%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긴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품질제품 승인으로 정산애강은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시장의 신뢰도 함께 얻게 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화재가 잇따르자 병원 등 대형건물에 소방용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의무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어 이번 정산애강의 품질제품 승인은 국민안전 측면에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게 건설업계의 평가다.
신진용 정산애강 대표는 "이번 품질제품 승인은 정산애강 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승인을 계기로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과 인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등의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산애강은 지난 2일 공시한 2017년 잠정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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