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북경콜마의 외형 성장세 회복은 긍정적이나 향후 수익성 개선 여지 크지 않다"며 "제약부문 또한 증설 이후 규모의 경제 효과 시현 전까지 수익성 올리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오른 2189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25.9%, 47.4% 감소한 140억원과 72억원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외 화장품 사업 부문의 수익은 개선세를 보였으나 제약 부문에서 인건비 상승과 공장 확장 관련 등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이 4분기
김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제약부문 투자의 영향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오른 2323억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1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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