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뱅크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SC제일은행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약 10개월 동안 셀프뱅크를 통해 총 5만 3000여 건의 상품이 판매됐다.
이번 개편으로 셀프뱅크를 통해 적금과 외화예금, 일부 신용대출 상품이 추가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품 가입이 가능해졌다. 단, 외화보통예금은 평일에만 가입이 가능하며 대출상품은 주말과 휴일에는 상담만 가능하다. 이로써 SC제일은행 고객은 입출금통장, 예·적금은 물론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주말과 휴일에도 편리하게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을 통한 실명확인 절차도 간편해졌다.
기존 타행계좌에서 SC제일은행 계좌로 고객이 직접 송금하는 방식에서 타행계좌로 은행이 자동송금하는 '역송금 방식'으로 인증방식이 변경됐다.역송금 방식이란 고객이 지정한 타행 계좌로 은행이 1원을 자동 송금하면 이때 적요란에 기재된 4자리 코드를 고객이 셀프뱅크 앱에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되는 간편한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이다. 화상통화를 통한 인증방식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셀프뱅크 새단장을 기념해 오
이벤트 기간 동안 셀프뱅크를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SC제일은행과 첫 거래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프렌즈 인공지능 스피커도 증정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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