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 전략을 추구한 한국형 헤지펀드가 지난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폐장일 종가 기준으로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의 '플랫폼파트너스 액티브메자닌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가 연간 수익률 94.71%를 기록했다.
특히 이 펀드는 설정일 이후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유일하게 세자리 수익률을 달성했다. 1호 펀드에 이어 플랫폼파트너스 액티브메자닌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2호와 3호 역시 각각 38.47%, 36.9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수익률 상위 10개 메자닌 펀드 중 복수로 이름을 올린 유일한 경우다.
메자닌 펀드에서 좋은 성과를 낸 또 다른 운용사는 아이온자산운용이다. 아이온자산운용은 지난달 프리IPO·메자닌펀드 중 한 운용펀드를 1년 간 25%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달성하면서 수익자 전원의 동의를 얻어 조기 청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이온자산운용의 '아스테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은 연간 수익률 34.76%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오라이언 메자닌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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