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LG유플러스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104억원, 198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수준에 부합할 전망이다.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IPTV 매출액은 가입자 수 및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로 20%, 초고속인터넷은 가입자당 매출액이 높은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늘어나 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PTV, 전자결제(PG), 사물인터넷(IoT)이 성장동력"이라며 "내년 IPTV와 전자결제 매출의 경우 모두 20% 정도 늘어날 전망이며 향후 3년간 IoT 매출이 매년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매출 호조 및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은
양 연구원은 "IPTV는 지난해 흑자 전환한 이후 수익성이 호전돼 내년 영업이익률이 10%를 웃돌 예정"이라면서 "가용현금흐름이 늘어 차입금이 감소하고 금융손익이 개선되고 있어 내년 순이익은 올해 대비 10%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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