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1월 22일(15:4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에스트래픽이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국내 대표적인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2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737개 기관이 참여해 60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밴드(8000원~1만원) 최상단인 1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에스트래픽의 총 공모금액은 약 213억원이 될 예정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1145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지난해 사업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있는 서울신교통카드 사업과 해외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교통솔루션 산업을 선도해온 에스트래픽의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높은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스마트톨링과 LTE-R 등 신규 교통솔루션을 통해 국내 교통시장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과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99.6% 이상이 공모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관심이 매우 뜨거웠음을 증명했다.
에스트래픽은 과거 삼성전자 교통사업부부터 축적되어온 오랜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교통 솔루션 시장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교통 솔루션인 도로부문의 스마트톨링과 철도부문의 LTE-R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 시켜 기존의 시장지배력을 이어가고 있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는 "먼저 단 하루만 진행된 수요예측 일정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많은 기관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믿고 관심 가져준 투자자들에 대
한편, 에스트래픽은 11월 23~24일 청약을 거쳐 오는 12월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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