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사진)이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체리부로는 하림과 마니커에 이어 업계 3위 규모다. 자회사 '처갓집 양념통닭'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보다도 병아리부터 가공육까지 수직계열화 사업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기업이다.
앞으로는 간편식·급식·케이터링 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변화하는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전략이다. 현재는 대부분 매출이 내수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김강흥 상무는 "현재는 대만 시장에만 진출한 상태"라면서 "현지 업체보다 비싼 가격에도 식당 앞에 기
공모 자금으로 최대 289억원을 조달해 110억원은 은행 대출을 상환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시설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주 공모가를 발표하고 22~23일 공모 청약을 한다. 미래에셋대우·KB증권·KTB투자증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