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한국투자신탁운용] |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개인별 은퇴시점에 맞춰 미리 정해진 자동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투자자마다 각자 은퇴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정하면 사전에 정해진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운용하는 방식이다. 은퇴 시점에 따라 2020~2045년까지 5년 단위로 구성된 7종의 펀드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자동 투자, 자동 조정, 자동 위험관리가 하나의 펀드 안에서 해결되는 것을 추구한다. 한번의 투자로 20여개의 펀드에 분산 투자하고 펀드 내 투자비중을 알아서 조절한다.
은퇴시점이 가까워지면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낮추고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을 늘려 위험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한국운용은 이 펀드에 국내 물가와 금리변화, 한국인의 생명주기 등을 반영한 투자비중 경로(글라이드 패스)를 만들어 적용했다.
해외 투자자산뿐 아니라 국내주식을 편입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타사의 TDF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국내 주식 투자비중을 10~20%까지 설정해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자국 선호 현상을 반영하고 환 위험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은퇴자산을 쌓기 위한 상품인 만큼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주식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최태경 한국운용 채널영업본부 상무는 "투자환경의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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