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B증권 |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23억원,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5.7% 증가했다"면서 "캐시카우인 참치캔 원가 부담으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했다"고 말했다.
참치캔 투입어가가 t당 지난해 3분기 1600달러에서 올 3분기 1900~2000달러로 상승해 원가 부담이 커졌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초 참치캔가격 5.1% 인상과 판촉행사 축소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 유제품과 냉동식품 등 참치캔 외 품목의 이익기여도 확대, 물류센터 정상 가동에 따른 자회사 동원홈푸드(조미유통부문)의 투자비용 부담 축소, 비용 효율화에 기반한 동원팜스(사료부문)의 흑자전환 등에 기반해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박 연구원은 "3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