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앤디포스가 3분기 실적회복을 다짐했다.
17일 앤디포스 관계자는 "주 거래처의 수주 물량 감소가 외형축소로 이어져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면서도 "3분기 들어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방수테이프 주문 물량이 크게 늘어 공급량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앤디포스는 올 초부터 품질경쟁력 제고와 가격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충북 음성본사에 연국개발(R&D) 설비 확충 및 기능성 테이프 최적화 설비 증설을 추진했다. 이달 중순 신축건물 준공을 시작으로 양산본격화를 위한 체계완성을 앞두고 있다. 이는 향후 글로벌 고객사별 물량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라는 설명이다.
윤호탁 앤디포스 대표이사는 "하반기 신제품 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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