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제주항공이 장 초반 강세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일 대비 1450원(3.95%) 오른 3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제주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280억원, 1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7%, 2447.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비수기에도 영업이익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성에 따른 분기별 이익 편차가 줄어들면서 실적전망에 대한 가시성 역시 높아질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이익증가 모멘텀은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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