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381억원,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44.3%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사드 보복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반영되는 실적으로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로 인한 면세점 채널의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점, 백화점, 방문판매 채널 역시 중국 관련 수요가 예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한·중 정상이 사드 배치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이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 시기는 더욱 늦춰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문제는 2014~2016년 고성장기에 미래를 위해 투자한 비용(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설비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이 사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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