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기금·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영국과 유럽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에 나선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를 통해 영국계 인프라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에퀴틱스가 최대 1조원(약7억5000만 파운드) 규모로 조성하는 인프라 투자펀드(에퀴틱스 4호)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에퀴틱스가 조성하는 펀드는 영국과 유럽 일대 신재생·풍력·태양광 에너지 시설과 도로 공항을 비롯한 우량 인프라 자산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펀드 운용 기간은 설정 후 25년이며, 연간 기대수익률은 9%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인프라는 최근 저금리 기조에 국내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장이다. 특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