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실린더라이너 전문기업 케이프는 1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케이프 지난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매출액 497억,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3% 증가, 흑자전환한 것이다.
케이프 관계자는 "본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난해 6월 인수한 케이프증권(구 LIG증권)이 호실적을 나타내면서 케이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특히 케이프증
한편 케이프는 선박 실린더라이너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실린더라이너는 엔진 왕복운동 통로이자 분사된 연료의 압축·폭발공간을 형성하는 소모성 교환품으로 선박엔진의 핵심부품 중 하나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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