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테크놀러지는 지난 30일 IT 전문기업 필링크(FLK)와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F&C(CreaS F&C)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미 지난 2월 유상증자를 통해 필링크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이날 이번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통해 필링크 인수절차를 마쳤다. 또한 같은날 필링크가 크리스F&C를 인수함으로써 기존 LCD 제조업 중심에서 IT·패션유통사업 진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게 된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IT 하드웨어 생산 노하우와 필링크의 솔루션을 토대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산을 구축하고, 자사의 기존 명품병행수입기업 라프리마 운영에서 얻은 유통 노하우와 역량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필링크를 종합 패션 및 유통전문기업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필링크는 무선인터넷 기반 모바일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IT 전문기업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 성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F&C는 골프웨어 핑 (PING), 팬텀 (FANTOM), 파리게이츠(PEARLY GATES)및 영스타일리쉬 캐주얼 잭앤질 (JACK & JILL) 등의 감각적인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약 2600억원의 매출과 3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국내 골프웨어 부문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의류 브랜드 외에 골프용품 브랜드 고커 (GOKER)를 론칭해 골프용품 및 패션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젬백스테크놀러지 서영운 대표는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최근 LCD 산업의 가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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