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13일 "중국 사업 불확실성으로 인한 롯데쇼핑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중국 사업 철수 가능성이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정부에 제공한 이후 중국의 보복 조치로 인해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다. 중국 사업부의 대규모 적자가 확대될 것을 우려한 움직임이다.
손 연구원은 "중국 사업이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중국 사업을 철수하더라도 인
이어 "중국보다 진출이 늦었던 동남아시아 사업 규모가 현재는 중국보다 더 큰 규모로 자리 잡았다"며 "중국 사업을 철수할 경우,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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