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그룹 총수 구속이라는 사상 최악의 사태를 맞이했지만 미국 전장업체 하만 인수가 예정대로 성공하면서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000원(1.27%) 오른 19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삼성전자가 미국 전장업체 하만 인수에 성공했다며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불할 하만 인수대금은 총 80억달러이고 미국당국의 승인을 거쳐 3분기 중 인
이어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진출 본격화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더불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등 사업부간 시너지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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