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은 미국 보잉 1차 협력사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사에 86억원 규모의 정밀가공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매출액 대비 27.0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다. 지난달에도 오르비텍은 스피릿사과 두차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약에 포함된 품목들은 스피릿사 LCC(Low Cost Carrier) 프로그램에 속해 있는 것들로, 보잉
김희원 오르비텍 대표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의 1차 협력사인 스피릿과 올해 들어서만 1000억원 가까이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거래처 다변화와 세계 항공시장 내 입지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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