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한화생명에 대해 준비금 부담 증가로 부진한 4분기 실적이 예쌍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80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4분기 순이익(개별 기준)은 1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전망"이라면서 "위험손해율 개선을 통해 사차이익(위험보험료 관련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액보증준비금 추가적립 부담과 성과급 반영이 4분기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화생명의 4분기 위험손해율은 74.2%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위험보험료도 5
강 연구원은 "하지만 업계 공통요인인 변액보증준비금 추가적립 약 1700억원과 성과급 약 350억원이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순이익의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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