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일 KB손해보험에 대해 10월 태풍 관련 손해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B손해보험은 10월 중 태풍 관련 손해액 67억원(자동차보험 50억원·일반보험 17억원)에도 합산비율이 101.6%로 호조를 보여 월간 순이익 372억원을 시현했다”면서 “장기위험손해율(78.7%)은 전월 대비 4.0%포인트 개선되면서 장기보험손해율은 업계 최저수준인 83.4%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자동차보험손해율은 지난 6월 이후 81% 미만의 호조세에서 10월에는 85.1%로 상승했지만 이는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요율인상 효과, 우호적인 제도변경 등으로 자동차보험 및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시중금리 상승으로 투자이익률 압력요인도 완화되는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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