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4일 삼성물산이 안정적인 공사원가율을 유지하면서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건설부문의 양호한 공사원가율 지속, 자회사인 바이오로직스 영업적자 축소, 그룹물량을 기반으로 한 식음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 등으로 인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8월 22일 공식적으로 중단된 알제리 복합화력PJT 공사가 지난달 29일부로 공사 재개 협의가 완료됐다”면서 “매출 확대로 공사 원가율이 소폭 상향될 수 있지만,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현재 모든 사업부문에 대한 중장기 사업계획과 구체적 실천 방안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연내 시장에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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