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영국 북서부에 위치한 매클스필드에서 태어난 슈리글리는 드로잉을 비롯해 페인팅과 조각, 설치, 애니메이션, 음반재킷 디자인 등 매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그는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유머감각으로 일상과 사람들 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과 풍자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슈리글리는 지난 2013년에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상인 ‘터너 프라이즈’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올해는 런던 중심지인 트라팔가 광장의 공공 조형물 설치 작가로 선정되는 등 현재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적 실험을 지속해 온 데이비드 슈리글리의 작품 세계가 스토리지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해 이번 전시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의 입장료는 일반 고객 5000원, 청소년과 미취학 아동·만 65세 이상·국가유공자·장애인은 400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과 설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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