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만덕 부회장 |
미래에셋생명이 새롭게 설립한 자회사 '미래에셋모바일'은 향후 미래에셋생명의 모바일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일단 이 회사는 9월 5일 국내 최초로 모바일 보험(금융) 오픈마켓 사이트인 'm.ALL24(엠올24)'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아직 계정을 여러 개 놓고 고민하고 있으며 모바일 검색창에서 m.ALL24를 검색해서 들어가거나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접속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PC가 아닌 모바일과 태블릿PC에서만 접속할 수 있다. 철저하게 모바일 고객들을 위한 특화 시장을 잡겠다는 회사의 전략이다.
또 오픈마켓 사이트 특성상 미래에셋생명 자사 상품은 물론 타사 상품들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현재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5~6개사와 제휴를 추진 중이다. 판매 초기에는 모바일 여행자보험, 유학생보험, 운전자보험 등 모바일에 적합한 생활밀착형 보험 중심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국내 온라인보험 시장은 회사별 사이트에서 자사 상품들만 검색하거나 가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점을 감안해 틈새시장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이 사이트에서 펀드 등 증권사 상품과 은행 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 판매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