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는 지난 27일 상하이 차이나유니온페이(CUP) 본사에서 KT,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함께 HCE 퀵패스 첫 개통식을 가졌다. 서준희 비씨카드 사장, 거화융 CUP 이사장, 황창규 KT 회장(오른쪽부터)이 개통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비씨카드] |
BC카드(대표이사 서준희)는 KT,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이하 유니온페이)과 함께 상하이 차이나유니온페이(CUP) 본사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HCE 퀵패스' 출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니온페이가 개발한 퀵패스 카드는 교통카드처럼 카드를 전용 단말기에 가까이 댄 뒤 서명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 카드는 중국 외에도 한국, 홍콩, 대만, 호주 등에서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사용 가능한 전용 단말기는 중국 내 스타벅스, 맥도날드, 세븐일레븐 등 가맹점 내 약 700만대에 달한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HCE 퀵패스'는 카드 정보를 스마트폰 클라우드(공유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실물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또 결제 시 일회용 안심번호(토큰) 방식이 적용돼 보안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부터 BC카드 홈페이지나 앱(APP)에서 신청 가능하며, 향후 KT의 스마트지갑 '클립(CLiP)'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황창규 KT 회장은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개발해 고객들의 생활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