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직후 오는 2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G5’를 300만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5는 지난달 31일 한국을 시작으로 이달 1일 글로벌 출시됐다. LG전자는 G5가 출시 한달 만에 160여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역대 G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공급속도다. 누적판매량 1000만대를 기록한 G3는 출시 한 달간 공급량은 90만대다.
G5 외에도 1분기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K 시리즈’와 ‘X 시리즈’의 판매가 2분기부터 본격화된다며 2분기 흑자전환을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아울러 LG전자는 1분기 LTE(4G)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590만대보다 78% 늘어난 105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기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350만대로 전년 동기 1540만대보다 12% 감소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9632억원, 영업손실 2022억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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