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우 신한금융회장(오른쪽)이 26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 이광기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설상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중인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모굴스키 국가대표팀 최재우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체결했으며 개별 선수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다.
국내 저변이 약한 스노보드 종목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이광기 선수는 지난해 1월 FIS 세계 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한국 선수 중 최초로 8위를 기록하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 맘모스에서 열린 FIS월드컵에서도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고 순위인 6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이광기 선수 외에도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 훈련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6년째 운영 중이다. 2012년 런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이광기 선수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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