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가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올해로 창립 9년차를 맞은 재단은 22일 광화문 소재 본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올해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을 새로 펼치기로 했다.
유석쟁 재단 전무는 “재단은 창립 9년차를 맞아 사회적 변화에 맞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며 “만성질환 고위험 노인 대상으로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을 서울시와 함께 논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유 전무는 “시범적으로 2곳을 운영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100세 힐링센터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만성질환 고위험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처방을 비롯한 시니어 운동, 영양진단, 식단처방, 신체·예술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또 자살예방 지원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지속, 올해 7000개까지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유 전무는 “농약안전보관함이 설치된 곳에서는 현재까지 음독자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포대교 등 16개 한강교량에 설치한 SOS생명의 전화기는 연중 6개 교량에 추가 설치하고 안정적인 상담을 위한 정규상담원 체제도 운용하
이와 함께 재단은 저출산해소 지원사업으로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명꿈나무돌봄센터도 올해 5개 추가로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농산어촌과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10세 이하 아동에게 보육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