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지난해 12월 유상증자와 동일 수준의 증자를 할 경우 조달 금액은 최대 5917억
김현 연구원은 이와 관련 “내년부터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의 부채 약정 준수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 흑자전환은 가능하지만 영업 현금 흐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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