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GS리테일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곧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1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발표 후 GS리테일의 주가는 약 23% 가량 하락했다”며 “이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주요 경쟁업체 이벤트에 따른 이슈, 시장 하락 요인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4%, 5.0% 늘어난 1조6565억원, 239억원이다.
남 연구원은 “최근 GS리테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분석돼 현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GS리테일은 4분기 SSM부문 적자전환에 따라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올 상반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편의점 사업부의 경우도 주요 경쟁업체 대비 차별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올해 편의점 산업은 1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GS리테일의 편의점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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