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 증시가 재차 폭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1.14포인트(3.06%) 내린 1만5232.2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건국기념일로 휴장한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하락폭을 700포인트 넘게 확대하면서 심리적 저지선인 1만50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는 외환 시장에서 엔 달러 환율이 110엔대까지 급등하자 일본 수출 기업의 경쟁력이 악화될 것이
엔고 현상에 따라 현재 도요타, 후지중공업 등 일본의 자동차 업종이 크게 하락하고 있고, 소프트뱅크 등 대표 수출주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JPX닛케이400지수와 토픽스(TOPIX) 등도 낙폭을 3%대로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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