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5000원에 기준실적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할인해주는 카드들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다.
전월 기준실적을 맞추지 못해 연회비만 날리거나 실적을 채워도 할인한도가 적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많다면 무조건·무제한 할인카드로 ‘갈아타기’를 고려해 볼 만하다.
해당 카드는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의 ‘인기신용 카드 1위’를 11개월 연속으로 꿰차기도 했다. 일반음식점·커피전문점·대형할인점·편의점·대중교통·보험료 등 생활필수 영역의 경우 0.5%를 추가할인 해줘 총 1.2%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보험료를 선결제해도 0.3%를 얹어줘 생명보험사 보험료를 1.5%정도 저렴하게 납부할 수 있다. 연회비는 5000원이다.
신한 ‘Simple카드’ 또한 연회비 5000원에 특정금액 이상으로 결제한 경우 건당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주는 코인세이브(COIN-SAVE)서비스로 인기다. 예를 들어 편의점·할인점·슈퍼마켓·약국·병원·스타벅스 등 생활친화 가맹점에서 3만2900원을 결제하면 900원은 할인해주는 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월 10회 제공되며 이후건에 대해서는 0.5% 캐시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이동통신요금(SKT, KT, LG U+) 자동이체 거래건당 0.5%씩 추가할인해준다. 전 가맹점에 대해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하며 할부 이용 시 캐시백은 제공되지 않지만 잔돈할인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4’ 또한 무조건 할인 혜택에 영화관, 프로스포츠 할인 등을 더한 ‘숨은 알짜카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당 카드는 연회비 5000원에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청구할인해준다. 아울러 직전 3개월 월평균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 10만원 이상이면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전국의 모든 영화관에서 일1회, 월5회, 연12회 한도로 2500원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메리칸엑스프레스와 제휴한 할인서비스,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결제시 항공사별 국제선·국내선 할인 및 취급수수료 면제, 제휴 구단 정규시즌 홈 경기장 일반석 최대 50%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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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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