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어간 중국 증시는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43포인트 오른 1976을 기록하며 198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국 증시가 주택매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장초반의 낙폭을 크게 줄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 증시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워런 버핏의 언급도 장막판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3천억원 넘게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도 지수 상승을 도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14%나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단숨에 시가총액 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워런 버핏이 투자했었다고 밝힌 기아차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른바 '버핏 관련주'로 평가받는 가치주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1포인트 오른 793으로 마감했습니다.
NHN이 8%나 오르며 시가총액 14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는 하루만에 강하게 반등했지만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만증시가 1.33% 상승한 반면에 일본 증시는 0.45% 하락했습니다.
특히 중국 증시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로 추가 긴축우려가 제기되면서 4.8%나 급락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