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10일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 1320명을 약 한 달동안 조사한 결과 이들 중 57.6%는 카드사 금융상품 이용시 ‘대출 금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금융소비자들은 카드사의 금융상품을 이용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대출받을 수 있지만 동시에 높은 금리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급전이 필요할 때 원하는 금액만큼 대출가능한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대출 금액’이 22%로 2위다.
이 외에 ‘대출 상환기간’(11.4%)과 ‘대출상환방법’(9.1%)이 뒤따랐다.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갚느냐 보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카드사 금융상품은 개인의 신용등급이나 카드실적 등에 따라 대출금리의 개인차가 크고 다양한 상환조건이 있는 만큼 소비자는 이를 보다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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