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펀드', 벽산건설 회계장부 열람 청구

'장하성 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가 벽산건설 이사회에 최대주주 인희와의 내부거래, 세무조사 결과와 관련된 회계장부의 열람과 등사를 청구했습니다.
장하성펀드측은 보도자료에서 "경영과 회계 불투명성이 의심되는 부분을 직접 검증하기 위해 상법에 따라 장부 열람과 등사권을 행사하게 됐다"고 밝히고 "만일 이사회가 거부할 경우 법원에 장부열람과 등사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하성펀드측은 "벽산건설과 인희간의 내부거래는 불공정 가능성이 높고 거래자체도 매우 불투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