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네오팜에 대해 4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팜은 애경 계열의 아토피 화장품 전문업체로, 유아 아토피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해외 유통망을 보유한 레오파마와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을 맺으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아 아토피 시장 성장과 더불어 시장 내 점유율이 확대되고 판매 채널과 제품 다각화를 통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예상한 네오팜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어난 115억원, 영업이익은 171.5% 증가한 31억원이다. 내년에는 전년 대비 32.2% 늘어난 461억원의 매출과 44.7% 뛴 1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진출과 매출 다변화에 따른 고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 레오파마와의 ODM 계약으로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미 초도 물량이 납품돼 스
이어 “지난 5월 알리바바 티몰에도 입점했다”면서 “중국 시장은 아토피 아동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더불어 한자녀 규제 해소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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