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조이시티에 대해 내부 경영자가 회사를 인수하면서 책임 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조이시티의 최고경영자인 조성원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엔드림이 회사 지분을 인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이시티의 1대 주주인 스카이레이크와 2대 주주인 넥슨은 각각 7.0%와 5.0%의 지분을 엔드림에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내부경영자매수(MBO) 방식으로, 회사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엔드림은 12.0%, 넥슨코리아는 9.
안 연구원은 “현재 CEO가 최대주주가 되면서 책임있는 경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난 15일 출시된 ‘주사위의 신’이 현재 안드로이드 최고매출 순위 26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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