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거래고객은 앞으로 액티브X(Active X) 없이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다.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다.
7일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2일부터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는 온라인 보안 솔루션과 공인인증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액티브X는 보안이 취약할뿐더러 키보드 보안, 개인 방화벽 등 보안 프로그램 여러 건을 개별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고객들이 꼽는 전자금융거래 최대 '장애물'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고객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외에 구글 크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전자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이 새로 도입한
김정재 한화투자증권 e비즈니스 담당 상무는 "통합 보안 프로그램 도입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온라인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