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출범한 하나UBS자산운용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5년안에 100조원을 운용하는 회사로 발전해 한국 최고의 운용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나UBS자산운용이 5년안에 1천억달러, 100조원을 운용하는 회사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오늘(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UBS글로벌 자산운용의 국제 금융노하우와 기존의 대투신탁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 최고의 운용회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안드레아스 / 하나UBS자산운용 대표 -"기존 대투운용의 힘과 UBS의 글로벌 네트워트·위험 관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
하나UBS자산운용은 또 이번 합병으로 한국 투자자들에게 세계 수준의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기후 변화와 관계된 사회책임투자 펀드를 출시하고 조만간 세계 지역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등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크리스토프 쿠쳐 아태 대표는 한국은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크리스토프 쿠쳐 / UBS글로벌자산운용 아태 대표
현재 19조원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는 UBS자산운용이 고객과 주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5년안에 5배 이상 성장하는 회사로 발돋움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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