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 소식이 전해진 보광그룹 주력 제조사 STS반도체가 아슬아슬하게 하한가를 피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STS반도체는 전날보다 930원(28.97%) 떨어진 2280원에 마감했다. 장을 시작하자마 하한가로 직행했던
하한가와 불과 30원 차이였다. STS반도체는 전날 하한가를 포함해 이틀 새 50.2%나 빠졌다. 이 회사는 17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반면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관계사 휘닉스소재는 6.13% 급등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