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880선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오후들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라호일 기자
<보도국>
1.주가가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죠?
2.오후들어 상승폭이 둔화됐는데.. 이유는 무엇이고 향후 전망은?
==============================
1.7월 들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장중에 급등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3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1890선까지 치솟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결국 1880선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과 IT 관련주의 강세가 지수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와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 많은 업종이 오른 반면,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 보험 증권업종 등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순매도세를 보이던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돌아섰고 기관은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820선을 넘었지만 결국 ..로 마감했습니다.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태웅 등이 올랐지만, NHN과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등은 떨어졌습니다.
2.코스피지수가 장중 1890까지 넘었다가 오후들어 상승폭이 크게 축소가 됐는데요
아무래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용으로 주식을 산 투자자들이 주가가 오르자 신용잔고를 해소하기 위해 매도를 한 것으로 해석이 되고요, 기관들도 많이 팔았습니다.
프로그램 매물이 2천억원 넘게 출회됐기 때문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어 언제든 조정은 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5내지 10%의 조정은 언제든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상승추세는 여전히 살아있는 만큼,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IT가 살아나고 있고 2분기 기업실적 개선기대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 외국인의 매도세도 진정됐고, 증시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1900선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라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