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엔 미국발 이슈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미국 FOMC 회의와 1분기 GDP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6월 회의에 대한 힌트가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발표된 미 경기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해 금리 인하 시점이 9월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리스발 악재도 눈여겨봐야 한다. 그리스와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 간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점
국내에서는 27일 S-Oil·삼성엔지니어링·한국항공우주를 시작으로 28일 KB금융·GS건설·LG이노텍·롯데케미칼·현대중공업, 29일 LG전자·두산·제일모직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특히 주요 대형주들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해 대형주 매수세가 기대된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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