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미 증시 상승과 기관 매수로 급등하면서 다시 1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나흘 연속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1. 코스피 지수 큰 폭으로 오르면서 1800선 회복했죠
네 그렇습니다. 6월 22일 이후 7거래일만에 다시 18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시장 상승과 기관의 현물 매수, 일본과 대만 증시 상승, 증권과 IT, 조선주 강세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34.15포인트, 1.93% 급등한 1805.5를 기록했습니다.
운수창고와 종이목재, 은행, 증권,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등 전 업종이 올랐습니다.
외국인이 장 막판 20억원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은 12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개인은 23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1% 이상 오르면서 57만원을 회복한 가운데 SK텔레콤과 LG전자만 하락했고 국민은행과 포스코, 하이닉스, 한국전력, 우리금융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2. 코스다 시장은 나흘째 올랐죠
네 그렇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8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11포인트 상승한 796.71로 마감됐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3억원과 14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31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네오위즈가 차익 실현 매물로 7%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하나로텔레콤만 약세를 보였고 NHN과 LG텔레콤, CJ홈쇼핑, 아시아나항공등 대형주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3. 오늘 눈에 띠는 특징종목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삼성과 대신, 키움등 증권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고 IT 대형주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시장 상승의 힘을 실어줬습니다.
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등 조선주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증권사 호평 속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눈길을 끌었고 하나투어는 실적 개선과 외국인 매수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CJ홈쇼핑이 저평가 분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피에스케이도 실력 대비 저평가 돼 있다는 분석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12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UC아이콜스가 4천만주가 넘는 대량 거래가 터지면서 장 중 한때 하한가에서 벗어났지만 다시 급락하면서 1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제우스는 내년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급등했고 SK텔레콤으로의 피인수가 무산된 에이디칩스는 오늘도 급락하면서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4. 그렇다면 이제 조정이 마무리됐다고 봐야 하나요
아직 완전히 마무리 됐다고 하기는 빠른 감이 있습니다만 지금의 시장 분위기를 봤을 때 지지선이 1750선 정도가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늘 증시가 1800선을 회복한만큼 이전 고점인 1813포인트를 얼마나 빨리 회복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을 합니다.
전 고점을 빨리 넘어선다면 상승쪽으로 다시 방향을 잡을 것이로 그렇지 못하면 또 어느정도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내일과 모레 우리증시가 1813포인트를 넘어서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갈 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김선진입니다.